오는 9월1일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에서 세계명작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제주도민을 찾아간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서 활동중인 로망스예술무대(대표 지광윤)가 제작한 작품이며, 로망스예술무대는 1995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한 중견음악단체로 오페라, 청소년음악회, 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연주를 추진하고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인 푸치니의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의 하나로 총 3막으로 구성되었다. 고대 중국 북경의 왕궁을 배경으로 투란도트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줄거리로 1926년 이태리 밀라노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지휘와 총연출에는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경력이 있는 지광윤 대표, 음악코치에는 김성민(마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주역인 칼라프역에는 강봉수(경희대 실기강사), 투란도트역에는 조영주(수Opera&Drama 대표), 류역에는 이지현(한국성악가협회 이사), 핑역에는 오유석 (명지대학교 외래교수), 티무르왕 역에는 임준재(이마에스트리 단원)가 맡는다. 또한,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기팀, 무용단 등 약70여명의 출연자가 출연하는 중형규모로 진행된다.
서귀포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공연환경이지만, 지난 2014년 6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이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오페라축제 및 다양한 장르공연 약 22회가 추진되었고, 10월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햄릿”이 예정되어있다.
본 공연은 9월 1일 오후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으로, 8월 25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30%, 다자녀가정 5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45, 3365 / 홈페이지http://arts.seogwipo.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