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16 대한민국 희망박람회」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한 제주행복생활권’을 주제로 제주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지역희망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10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지역발전정책과 제주특별자치도 민선6기 2년의 성과를 홍보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자리 창출, 규제해소, 창조경제, 행복생활권의 성과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의 비전을 다양한 시책과 제품 전시,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전시관은 ‘제주의 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더 큰 제주를 향한 성장 동력 확보 노력과 제주다움을 가꾸는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추진사항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의 나무와 자연을 모티브로 전시관을 디자인하고, 제주돌담 등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제주다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제주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NO.1 전기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EV 타운 조성 등 ‘전기차 인프라 산업 육성계획’을 핵심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2공항 추진 계획과 1차 산업 명품화, 신해양산업 육성, 2020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등 제주의 친환경 정책과 도민의 삶을 바꾼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행복권사업으로 추진된 지오 브랜드 체험과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간세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행복권 사업의 성과도 함께 홍보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전시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도의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2016 지역희망박람회 제주전시관 TF팀(단장 특별자치행정국장)」및 실무 TF를 구성해 전시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균형발전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고, 제주지역의 정책 우수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함과 더불어 정책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