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해녀축제 개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
'제9회 제주해녀축제 개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
  • 오창훈 기자
  • 승인 2016.08.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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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일원에서 개최

올해 제9회 제주해녀축제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개최되는 제주해녀축제는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 및 붐 조성에 역점을 맞춰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17일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2016년도 제3차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신임 위원장(서귀포수협장 홍석희)을 선출하고, 제9회 제주해녀축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하여 확정하였다.

올해 제주해녀축제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 시 수협별 해녀대표들이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기원 성화점화 퍼포먼스 행사가 특별하게 치러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여성문화축제를 위한 전략으로 해녀로서의 삶과 활동에 대한 “나와 가족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공모하여 당선작을 “해녀의 책 읽어주는 라디오” 방송제작을 통해 공감스토리를 청취자에게 전달하고,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해녀들이 소라따기 해녀물질 경연대회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바닷가에서 해녀 물질과 바릇잡이 체험으로 광어, 소라 등을 잡을 수 있는 즐길거리와 포획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장소가 마련된다.

또한, 제주도 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들이 해녀노래와 어업요 노래공연이 있으며, 해녀물질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해녀물질 VR 미디어 콘텐츠 체험(360° 영상체험)부스 운영과 해녀 거리퍼레이드, 해설 있는 해녀 굿과 해녀들이 참여하는 해녀 불턱가요제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해녀축제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로 안전하고,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고, 해녀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를 치러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 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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