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기고] "행복하고 싶다면"...시인/수필가 김병연
[기고] "행복하고 싶다면"...시인/수필가 김병연
  • 채널제주
  • 승인 2016.08.2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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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병연

행복하고 싶다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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