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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리 위한 인력부족 심각"..." 400명 이상 전문인력 필요”
“지하수 관리 위한 인력부족 심각"..." 400명 이상 전문인력 필요”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08.1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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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원,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를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 시급'

제주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기 위해서는 400명 이상의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하며, 이에 상응한 인력 공급을 위해 지하수관리 인적자원개발센터 설립이 요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제주도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 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수성과 국제자유도시의 발전 역량을 고려한 지하수 통합관리체계 구축과 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는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이용과 융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으로 설정하고, ‘지하수 통합관리체계 구축과 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기본목표로 설정하여 세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제주발전연구원은 밝혔다.

'지속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단계별․수준별 인적자원개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제1단계(2017~2020년)로 제주지역 지하수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연수체계를 구축하고, 제2단계(2021~2025년)로는 지하수 통합관리체계 구축과 지하수 측정망 관리 및 수질관리 모니터링 과학화․선진화 도입이 시급하다.

또한 제3단계(2025~2030년)로는 RFID/USN, 데이터베이스, GIS/GPS에 기반을 둔 IT융합기술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특히, 2020년 기준 제주지역 지하수 용수수요(생활용수+공업용수+기타용수)를 기준으로 소요인력을 산정한 결과 특급기술인력 21.5명, 고급기술인력 86.1명, 중급기술인력 150.7명, 초급기술인력 172.2명 등 총 430.5명의 지하수 관리 전문기술인적자원이 필요하다.

주요 영역별로는 지하수 관리 이용영역 301.4명, 지하수 정보화기반 확충영역 64.6명, 지하수 복합산업화 영역 64.6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하수 관리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연수체계 구축과 수요대응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지하수 관리의 선진화․과학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수립 시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 영역을 계획에 포함토록 관련 규정 보완 필요하다.

또한 민간부문인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조건에 일정시간의 교육이수 규정을 제주도 조례로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인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공정별․영역별․수준별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지하수 관리와 융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이다.

제주발전연구원 부설 수자원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하에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중장기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연구원을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고, 산하에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센터 설치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주 발전연구원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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