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 4.3특별위원회, 9일 기자회견 열고 “역사적 결단 내려야“ 주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지용)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4.3 67주기 추념식 참석을 간곡히 건의하고 “60여년 전의 제주도민과 유족들의 응어리진 한을 풀어 주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강지용 위원장은 오는 4월 3일 열릴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은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가 갈등의 벅을 용감히 깨고 조건 없는 하해의 손을 맞 잡았다”면서 “이들 단체들과 여당과 야당이 함께 합동 참배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4.3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박 대통령의 무조건적인 참석을 건의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는 “4.3국가기념일 지정으로 도민과 유족에게 희망을 안겨준 박 대통령이 추념식에 직접 참석해 4.3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고 국민대통합의 큰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위원회는 “유족회와 경우회의 역사적인 화해,상생 정신을 확대해 그동안 이념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해 왔던 다른 단체들도 4.3해원과 해결의 대통합 대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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