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3월 10일(화)부터 시민갤러리에서 ‘가족의 시간’전을 개최한다. 김경민, 오순환, 이순구 3명 작가들의 작품 총 12점이 전시된다.
일상의 즐거움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김경민의 조각작품과 고향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오순환, 잇몸이 환히 드러나게 웃는 가족들을 담아내는 이순구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관계자는 “가족은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변함없이 늘 곁에 있는 존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힘들 때 힘껏 안아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의 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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