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새김아트의 무한한 잠재력을 중국,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유럽 등 한류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뛰어난 예술문화를 알리고 제주도민의 문화적 향유를 높이며 우리문화의 다양성을 확산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대는 대한민국 새김아트의 최고 권위자인 고암 정병례 선생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새김아트갤러리와 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함에 따라 대학 캠퍼스에 새김아트 전용 갤러리를 개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소를 개설하여 새김아트의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주도민을 위한 문화강좌 개설과 함께 전시회 등을 통해 새김아트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새김아트는 문자(文字), 회화(繪畫), 조각(彫刻)의 특성이 집약된 예술로 전통 전각예술에 암각화, 문자, 초형인, 민화 등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미와 색채의 미학을 확대·재해석한 한국적 정서의 현대 종합예술로서 중국의 전통예술로 분류되는 전각을 소재나 기법면에서 보다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