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주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 28일 부터 시행
'2016년도 제주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 28일 부터 시행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07.2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2016년도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 예고...'승진 127명, 전보 562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2016년도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을 예고했다.

28일 부터 시행될 이번 인사는 실질적인 민선6기 첫 조직개편과 미래비젼 실행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도정 추진동력 확보와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해 인적쇄신, 성과창출․인재적재적소 배치 등에 중점을 두면서도 일 중심과 업무의 연속성을 동시에 감안해 단행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이어‘57년 하반기 고위공무원들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국장급 인사 폭이 대폭 커졌다.

문화, 환경, 1차산업 및 전기차 등 전략산업분야 간부공무원은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젊은 고시출신 간부들은 중앙부처 교류와 행정시 등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청렴도 평가결과 반영, 공직내부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기 위한 인적쇄신 및 비위공무원에 대한 일벌백계 인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관광의 질적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광국을 신설하는 한편 도시재생 전담기구를 과 단위 조직으로 확대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승진 총127명(2급 1, 3급 9, 4급 14, 5급 37, 6급이하 66), 전보 총562명(2급 1, 3급 9, 4급 14, 5급 162, 6급이하 376)으로 이루어 졌다. 

주요 실·국장 보직에 대한 인사오는 홍성택 수자원본부장이 안전관리실장으로 발탁되면서 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으며, 김현민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으로 내부 발탁 승진되었고, 이승찬 예산담당관은 “제주형 건전 재정모델”을 구축한 성과가 인정돼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관광국장으로 발탁 승진하였다.

또한, 1차 산업 전문인력의 적재적소 배치원칙에 따라 감귤, 말산업 및 식품가공산업 등 1차 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윤창완 감귤특작과장을 농축산식품국장으로 내부 발탁하고, 김창선 해양수산연구원장을 해양수산국장으로, 김영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은 상하수도본부장으로 발령하였다.

전략산업 육성 및 환경분야 업무연속성을 반영하기 위해 문원일 경제통상산업국장이 전략산업추진본부장을 겸직하게 함으로써 업무 추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김양보 환경보전국장도 도민이 공감하는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완벽한 조성을 통한 청정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유임되었다.

특히,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고시 출신 젊은 간부들을 중앙부처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양기철 국제통상국장을 기획재정부로 파견하고, 제주시의 활력과 소통,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조상범 특별자치추진단장을 제주시 부시장으로 승진 발령하였다.

또한, 공직사회 청렴도를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비리․범죄 연류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의 인적 쇄신인사를 시행하여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를 단행하였다.

도의회, 감사위원회 인사에는 제10대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교류인사로 「의회사무처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취지에 맞게 상호 협의를 통해 소통과 신뢰에 근거한 공감 인사가 단행돼 갈등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감사위원회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금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감사위원회 심의과장으로 감사원 출신인 고종석 팀장을 자체승진 발탁시키는 등 업무의 연속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인사를 했다.

5급에 대한 인사는 실․국 주무부서 주무담당인 경우 성과와 능력 등을 감안 보직임용하여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였고, 부서별 주무담당은 가능한 실국 및 부서 내부 발탁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 보직을 부여하여 인사 대상자 모두에게 보직경로에 따라 미래예측이 가능한 인사를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6급 이하는 6급 이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보직 신청을 받아 인사에 반영하여 개인고충 해소와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반면, 승진에 유리하다는 관행으로 주무 부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근무기간과 능력 등을 감안하여 균형있는 배치를 하였다.

아울러 행정시가 주민행정, 소통행정, 적극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행정시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5급 이상 교류 40명, 6급이하 56명이 인사에 반영됐다.

이는 도․행정시간 인사교류를 통하여 도․행정시․읍면동 근무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공무원을 양성하는 한편, 도정 정책공유, 자치도와 행정시간 소통 및 업무역량 강화로 공직사회 전체가 함께 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