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도내 관광통역안내사 부족현상을 극복하고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용태세 개선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대비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실시되는 필기시험 대비반은 2016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3일에 예정된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중을 이용하여 실시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여행을 안내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필기시험은 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4과목으로 과목별 25문항, 객관식 4지 택일 형이며,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2016년 시험일정은 총 2회이며, 상반기 시험일정은 필기시험 4월 9일, 면접시험 5월 28~29일을 거쳐 6월에 합격 발표하였다. 하반기 시험일정은 필기시험 9월 3일, 면접시험 11월 12~13일을 거쳐 2016년 12월 발표예정이다.
이번 교육 신청기간은 7월 20일 수요일부터 7월 27일 수요일까지이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알림마당-J-Academy 종사원교육에서 신청 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 도민 중 2016년 9월 3일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자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를 적극 양성하여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의사소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안내 전문 인력을 양성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화된 환대․안내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견인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관광통역안내사 수습 균형을 맞추고, 신규 관광종사원 육성의 기회를 제공 한다”면서 “향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면접대비반, 관광통역안내사 현장실습 등 단계적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상반기 관광통역안내사 대비반 운영을 통해 19명의 신규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