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8,9월이면 오르는 것이 제수용품 물가라지만 올해는 봄 한파와 역대 가장 긴 장마, 그리고 사상 초유의 폭염과 적조현상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물가 불안에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가을이 제철인 사과, 배, 대추 등 주요 제수용품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추석이 일찍 찾아온 것도 문제. 특히 제주도는 ‘가뭄 특별재난지역’ 선포령이 내려질 만큼 최악의 가뭄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타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민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심상치 않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와 유통街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추석 물가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물건을 싼값에 구입하고,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사랑의 천원 경매’는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와 대추, 밤, 고사리, 표고버섯, 옥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대표적 행사이다.
이처럼 심상치 않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와 유통街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추석 물가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물건을 싼값에 구입하고,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사랑의 천원 경매’는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와 대추, 밤, 고사리, 표고버섯, 옥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대표적 행사이다.
추석을 앞둔 장날인 9월 12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일시장에서 열리며, 실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경매에 내놓고 천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물품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회장 홍민표)에서 마련했다.
갈수록 더해 가는 물가 탓에 추석 경기가 예년만 못한 상황에서 상인들이 직접 나선 ‘나눠서 풍성한’ 명절 분위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정’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다.
갈수록 더해 가는 물가 탓에 추석 경기가 예년만 못한 상황에서 상인들이 직접 나선 ‘나눠서 풍성한’ 명절 분위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정’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한 중년 주부가 시가 3만5000원 상당의 사과 15kg 한 세트를 1만원 남짓한 가격에 낙찰 받아 한바탕 막춤으로 시장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등 경매의 재미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도 구매함으로써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한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제주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찾는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한가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해녀춤, 물허벅춤 등 제주 전통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 기간 찾는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한가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해녀춤, 물허벅춤 등 제주 전통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따라서 제주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게도 좀처럼 보기 힘든 문화행사 체험과 더불어 제주청정지역의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홍민표 상인회장은 “늘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올해 추석에도 천원 경매 이벤트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경매로 시장을 찾는 고객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장바구니는 더욱 풍성하게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 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창출하고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jeju5.marke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홍민표 상인회장은 “늘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올해 추석에도 천원 경매 이벤트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경매로 시장을 찾는 고객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장바구니는 더욱 풍성하게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 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창출하고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jeju5.marke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이버즈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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