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씨앗’성금 설 맞이 학생가장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3일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도내 학생가장 162명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3천 2백 4십만원을 전달하고, 교육감 격려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에 전달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봉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정기적으로 학생가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초등학교 47명, 중학교 70명, 고등학교 44명, 특수학교 1명 총162명의 학생가장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6722명에게 8억 3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세상에 이겨내지 못할 시련은 없으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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