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온실가스는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만약 대기 중에 온실가스가 없으면, 밤과 낮의 온도 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 인간을 포함한 현재 존재하는 지구의 생물체 중 많은 수가 생존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온실가스는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 등으로 인하여 매해마다 증가하여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기후 시스템의 혼란으로 바람과 비, 홍수와 열대야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의 팽창과 빙하의 융해 등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거주지 상실 및 식량 생산 차질, 지구 생태계 파괴 등이
우리들의 살고 있는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가스로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탄 및 석유, 가스 등의 화석연료 연소와 폐기물 매립 및 분해과정에서 주로 발생이 되고 있다.
한편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국가간 이행협약인 교토의정서에서는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능한 국가 또는 기업의 경우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국가나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방법으로 감축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올해 1월 12일부터 기업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금 추세로 간다면 2050년 지구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평균온도가 섭씨 2도 가량 오른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는 먼 나라 북극곰의 이야기도 아니고,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러한 상황을 맞이해야 하는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 상품소비,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품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생활화하여 가정에서부터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우리 모두가 중지를 모아 탄소없는 섬 구현에 노력할 때이다. 아울러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적 탄소금융허브로 발돋움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운동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