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제주시 마을만들기추진팀

이를 타계하기 위하여 연초부터 제주시에서는 청렴행정팀을 설치하는 등 강도 높은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부터 누적되어온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우리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또한, 지금 우리가 맞이한 도전과 위기는 단지 지금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잡아나가려 하고 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제주를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익의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 등 청렴의무를 저버리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은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시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청렴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깨끗하고 청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기 위하여 나부터 먼저 공정하고 청렴한지 다시 살펴야 한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에 엄정함은 물론 공무원윤리헌장을 다시 곱씹어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누구보다 청렴한 공직자 자세로 시민과 소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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