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농촌체험 농장 2곳 연계한 '패키지 체험' 시범운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인근에 있는 농촌체험농장끼리 연합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 행사를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농촌체험 상품개발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근처에 있는 체험농장을 패키지로 묶어 운영하는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단을 농업인, 학교 교사, 여행사 관계자 등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6월 25일 첫 행사는 한경면 저지리에 소재한 ‘환상숲’에서 제주 곶자왈과 한림읍 월림리에 소재한‘감수다’ 농장에서 우영팟 채소이야기 등 2개 농장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는 “제주 농촌의 이야기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들이 많이 생겨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제주의 농촌을 더 많이 찾아줬으면 한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도 자유학기제 시행 등 학교에서도 자율적인 체험과 수학여행을 권장하는 추세라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한 체험농장들을 찾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묻고 답하는 과정은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에게 자신들의 농장에서 학교 현장학습과 관광객이 원하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과 자신감을 줄 수 있었다.
다음 행사가 예정된 7월 23일에는 표선 가시리에 소재한 ‘참곱다’와 성읍리에 ‘고소리술 익는집’을 묶어 천연염색과 누룩을 이용한 체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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