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면은 지난 2월 4일 해안변에서 수거한 각종 쓰레기를 모아놓고 분리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작업에는 해안쓰레기 수거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근로자와 공무원 등 10여명이 투입되었다.
쓰레기 성상별로 가연성, 불연성, 재활용품 등을 분리하고 매립장과 소각장에 반입할 것들을 각각 구분하여 약 3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였다.
지난해까지는 해안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마대에 담은 후 매립장으로 반입하였으나 그 결과 매립장이 조기 포화되는 주요 원인이 되어 매립장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매립장 및 소각장에 혼합쓰레기 반입 통제가 강화되므로 해안쓰레기도 분리작업을 철저하게 하여 매립장 및 소각장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