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감 추천 학생 채용키로…제주도내 2개 고교에 기숙사 신축 기증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도내 특성화고를 비롯한 제주 출신 학생의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 5일(목) 오후 4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삼주 부영그룹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영그룹은 교육감이 추천하는 우수 학생들을 제주지역에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필요시 전국 부영그룹 계열사에서도 채용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부영그룹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를 비롯한 제주 출신 인재들에게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며 “도내 특성화고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중근 회장은 “도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부영 그룹이 교육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제주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2월 5일(목) 한림공업고등학교와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 신축 및 기증 약정식을 개최하여 도내 고등학교의 학생 교육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일 제주시 한림공고(교장 장문일)와 서귀포시 삼성여고(교장 김문태)를 방문해 다목적 기숙사인‘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가졌다.이 회장은 기숙사 기증 약정식에서 “이 지역의 개발사업과 인재양성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영은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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