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제(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2016 제4회 미래에너지포럼’이 6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파리 기후 협정 이후 에너지 산업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를 시작으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혁명2030’저자인 토니세바의 기조강연과 이현재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등 그 외 에너지 관련 기업장 및 주요 협회장등이 참석하였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포럼 축사에서 “관광업 중심이던 제주도의 산업구조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전진기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테스트베드로 자리잡은 제주의 실험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생태계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2030년까지 제주 전역의 전력수요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운행하는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 계획’을 발표했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