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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5.01.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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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지난 19일자로 고호성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학사관련 진정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김상찬 교수를 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은 지난 12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찬 교수, 위원 송석언ㆍ김창군ㆍ김현수 교수)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그간의 사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철저한 학사운영을 통해 향후 이러한 사안이 발생되지 않게 함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쇄신을 통해 변호사시험을 대비한 학습지도에 철저를 기하기로 결의했다.

제주대 법전원은 학사관련 진정과 관련해 두 차례의 교육부 현지조사를 받았으며 3학년 2학기 과목 중 일부 교과목의 진정이 출결관리 등 학사관리 부적정에서 비롯된 것을 인정했다. 다만 이 과목들에 대하여도 집중강의나 보강을 통해 수업일수를 채움에 따라 수강 학생들에 대한 성적부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법전원은 “선의의 피해 학생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그간 지속적으로 학생들로부터 요청돼 온 계절수업을 이번 학기부터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며 “이는 학칙과 제 규정에 어긋나지 않아 계절학기 개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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