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는 제주도내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부동산 관련 위법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엔 감정평가사와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투기대책 모니터링 자문단과 도·행정시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기대책 관련 회의를 개최, 주요 개발 사업지 주변지역에 대한 투기행위 지속적 단속과 꿈에 그린 아파트 분양권 전매에 대한 단속 강화 방침을 논의했다.
또, 청약과열로 불법전매행위가 예상되던 ‘꿈에 그린’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부동산투기대책본부(도, 행정시, 세무서, 경찰청 연계)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전매 사전 차단 및 무등록 중개사무소 영업행위 2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향후 당첨자-전매자-입주자의 변동 사항을 파악해 세무서에 통보함으로써 전매, 허위계약(다운계약)신고 등 위법 행위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도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6주 연속 보합세로 주택가격 상승률도 0.2%대로 둔화되고, 작년 2.089%로(전국 0.251%) 치솟았던 지가변동률도 금년 4월말 기준 0.939%(전국 0.214%)로 하락 추세이다. 이는 투기대책본부 운영과 주거 안정을 위한 제주형 주거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소기의 성과로 보여진다.
제주도눈 앞으로도 제주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불법토지거래 신고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시와 함께 투기대책본부 운영을 활성화해 부동산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