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색달매립장은 2019년 10월 이전에 만적되고, 2020년 4월에는 모든 매립시설이 만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유입인구, 팬션, 숙박업소, 대형마트, 건축허가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특히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도 연간 1,000만 이상이다. 매년 유입인구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나면서 폐기물 발생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의식 결여에 의한 혼합쓰레기(재활용가능한 제품, 소각용쓰레기, 불연성쓰레기와 혼합된 쓰레기) 배출이 매립시설조기 포화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올해부터 매립장과 소각장에 혼합쓰레기 반입을 전면 금지시키고, 읍면에서 관리하던 매립장을 시에서 일원화 시키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폐기물처리업체, 호텔 등 사업장을 직접방문하거나 교육 등을 통하여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설명(안내)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도(홍보)할 것이다.
또한, 재활용 제품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 ! 재활용하면 자원(돈)! 이라는 인식을 시민 모두가 갖도록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서 학생(초․중․고), 기관․단체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폐기물 분리배출 실천교육, 공직자 환경체험장 체험(교육)의무화, 범시민 3R(감량, 재이용, 재활용)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신규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을 위해 입지 타당성 용역, 사업비 확보를 위한 중앙절충, 매립시설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2019년까지 매립장 조기 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께서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여 배출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가정이나 호텔 등 사업장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에 함께 참여하고, 혼합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다면 재활용률은 높아지고, 매립량은 줄어들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자원순환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되어 시민 모두가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도에서 지향하고 있는 2020 쓰레기 ZERO화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