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개소한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현혜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인증’에 대비하여 도내 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는 전문컨설턴트를 위촉하여, 가족친화경영 운영실적에 대한 자체 평가를 비롯한 인증 신청 절차 및 인증 심사를 위한 자료 준비 등,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6월 3일 기준, 컨설팅을 신청한 기관은 제주에너지공사, 서귀포의료원, 제주발전연구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 제주관광공사의 8개 기관이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는 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도 신청을 받고 있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해 주는 제도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관)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등의 우대지원이 이루어지며, 중소기업청·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서 참여기업 선정 시 가점과 우선권 부여, 출입국 심사 시 전용심사대 사용편의 제공, 우수기업 시상 시 우대, 주요 금융기관 투융자 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제주 도내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인증의무기관 뿐만 아니라 대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제주 도내 가족친화 우수기업(관) 인증 확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