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지난 13일 대학 스포츠단 소속 남자 하키부 김승수 선수와 여자 하키부 이소연, 강혜선 등 3명의 선수가 각각 우리나라 남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대한하키협회는 선수강화위원회에서 제주국제대학교 하키부 소속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선발했고, 남녀 국가대표 동계훈련을 각각 소집했다.
제주국제대 하키부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표로 출전하는 등 전국 주요대회에 출전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선발을 예고한바 있다.
또한 대학 야구부 고봉찬선수가 2015년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중견수로 신인 2차 지명되어 입단을, 박철우선수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정통파 우완 투수로 스카웃돼 구단과 계약을 체결해 졸업과 동시에 프로야구선수로 활약을 하게 됐다.
고충석 총장은 “각고의 노력으로 목표를 성취한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과 제주도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대 스포츠단(단장 윤상택 교수)은 얼마 전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서울시청을 비롯한 실업팀 입단이 확정된 바 있으며, 전국에서 300여명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등 엘리트 체육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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