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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정차 질서는 운전자들 스스로 지켜야
[기고]주⋅정차 질서는 운전자들 스스로 지켜야
  • 영주일보
  • 승인 2015.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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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성산읍장

▲ 이승훈 성산읍장
요즘 제주도는 그야말로 사람과 자동차의 천국이다. 제주도 인구는 2013년에 60만을 돌파하였고 2015년 현재 61만명을 앞두고 있다. 관광객도 매년 증가하여 연 관광객 1,200만명을 돌파하였다, 우리 성산읍에도 정착이주민 증가와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광객으로 인하여 사람과 자동차 천국이 된지 오래이다.

우리성산읍에는 성산읍 고성리 “속칭” 동남삼거리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오래전부터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관광차량도 부쩍 늘어나 도로기능이 마비된 지 오래이다. 그래서 우리읍에서는 2013. 10월 지역주민과 상가들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결과 98%의 찬성의견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4년 5월 (구)보건소자리에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하였고, 10월에 동남삼거리 도로주변에 CCTV 2대를 설치 완료하여 주민홍보와 거리캠페인(2회)도 실시하고, 2015년 1. 1부터 본격적인 주⋅정차 단속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안타까운 것은 주⋅정차질서는 운전자들 스스로가 지켜야 된다는 사실이고, 불법 주⋅정차 CCTV 설치는 후진국에서나 필요한 기계는 아닐까 생각한다. 이웃 일본에 사례로 봐도 도로상에 불법 주⋅정차 차량은 찾아볼 수 없고 주택지내, 건물내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하는 등 준법정신이 투철하다. 우리주변을 둘러보면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놓아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은 거의없고 대신 도로에 세운차량만 줄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작 자기들이 도로에 세운차로 인하여 교통이 마비되고 자기 스스로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다는 사실은 모른체 말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1인당 GDP가 3만불 이상이 되어야만 선진국이 되는 길은 아닐 것이다. 그에따른 시민의식도 같이 성장해야 올바른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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