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4시, 성산읍 신양 현지에서 파래대책TF 1차회의 예정
제주해변의 골칫거리 해변파래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파래대책TF 1차회의가 성산읍 신양리 어촌계사무실에서 열린다.
도는 지난 3월,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파래대책 TF를 구성하고 도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서「파래 이상번식 연안의 수질특성」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옴에 따라 TF 1차회의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결과 공유와 향후 TF 운영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변파래는 조류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다량발생(연간138㏊·10,000톤 발생 추정)하여 미관저해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원인이 해양환경변화와 지형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행정에서는 파래가 다량 발생하는 신양해변 등에서 파래를 수거하여 농가퇴비로 제공하고 파래를 이용 다양한 자원화 방안도 시도했으나, 경제성이 미흡한 상태며 해수 소통구 설치 등 항 구조개선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하절기 파래대량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TF 1차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N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