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 만나 내년도 제주농업예산의 차질 없는 국비 반영 등 요청
위성곤 당선자가 20대 국회 임기 개시 전부터 국비예산확보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제주 1차 산업 현안해결을 위한 파격행보에 나섰다.
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는 17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사무소에서 이동필장관을 만나 내년도 제주농업예산의 차질 없는 국비 반영 등을 요청했다.
특히 위 당선자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제주도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농식품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관련 정부예산안의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위 당선자는 “제주특별법에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운송비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내년도 예산에는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 당선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감귤피해 등을 교훈삼아 정부가 농업재해 시의 근본적인 소득보장 대책수립에 즉각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위 당선자는 말산업특구, 감귤포장상자 제조시설 설치 등 감귤명품화사업의 지원을 이동필 장관에게 요청했다.
위성곤 당선자는 “정부예산안에 제주관련 사업이 포함되기 위해서는 해당 부처가 5월 말경까지 이를 기획재정부에 요구해 줘야한다”며 “적기 대응을 위해 임기 개시 전부터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당선자는 다음 주에는 김영식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하는 등 제주의 1차 산업 현안해결을 위한 파격행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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