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2014년 기준으로 70개소가 있으며, 2,000여명의 아동들이 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160여명 종사자가 아동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담당 하고 있으며, 단위별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의 보호에서부터 학습, 문화, 급식, 상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제주지원단은 이 같은 지역아동센터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관평가, 종사자 교육 등을 전담하는 아동복지 서비스의 허브 조직이다.
제주국제대학교는 위탁기간 동안‘지역아동센터 운영 매뉴얼의 표준화’, ‘아동센터 종사인력의 전문화’, ‘유관기관과 센터 간 원활한 연계체계 구축’, ‘센터 공공성 강화’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이정필 단장은 “제주국제대가 위탁 운영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지역센터 운영 컨설팅과 현장평가 등의 ‘운영지원사업’, 종사자 및 거점센터 교육 등 ‘교육사업’,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미나 개최 등 ‘조사연구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사업’ 등 4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국제대학교는 위탁운영 기간동안 제주지원단을 대학의 공식 기구로 신설하고 종전 사업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제주지원단 인력 2명을 국제대 교직원으로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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