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애)는 12월 29일(월) 10시 국향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껏 모금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 2,117,410원과 헌혈증 85매, 머리카락 2묶음(2명분)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헌혈증 등 포함)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국향제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운영한 백혈병소아암 환우 돕기 나눔 바자회에서 물품 판매와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약 1,000,000원과 머리카락을 비롯한 헌혈증 등으로, 국향인들의 ‘나눔과 배려’ 정신, 이웃사랑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기회가 되었다.
여기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고 교직원들도 기꺼이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여 사제동행의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기간에 의녀 김만덕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운영한 ‘김만덕 나눔 쌀 쌓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520,000원도 같이 전달되었다.
한편, 제주여상 교육가족은 눈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힘과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완치되어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