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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전 위원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소리’
고희범 전 위원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소리’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12.21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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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통진당 해산에 입 닫은 새정치민주, 같은 방식으로 당할 수도“

▲ 고희범 전 제주도당위원장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21일 고 전 위원장의 페이스북에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며 “민주주의의 기초인 정당의 자유가 훼손된 데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는 했으나 통합진보당과 거리두기를 하느라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종북몰이로 재미를 본 새누리당의 프레임에 갇혀 있는 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며 “아니, 같은 방식으로 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고 전 위원장은 “반나치 운동가이자 목사인 마틴 니묄러가 쓴 시가 있다”며 시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인용하며 정당 해산 사태에 대한 제1야당의 무기력한 대응을 꼬집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19일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 통진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 상실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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