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회원등 30여명 참가, 오민자 단장 “소외계층 발굴해 꾸준히 봉사하겠다”
제주불교자비봉사회(회장 한재근. 봉사단장 오민자) 회원 30여명은 12월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동지 팥죽’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불교자비봉사자비회 회원들은 올해 동지(冬至)를 맞이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이 행사를 실시했다.
오민자 제주불교자비봉사회 봉사단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불교자비봉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사랑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설 다음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그래서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올해 동지는 12월 22일(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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