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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의원, “복지기관에 왠 낙하산 인사냐?”
유진의 의원, “복지기관에 왠 낙하산 인사냐?”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12.18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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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의회 5분 발언 통해 “사회복지기관 낙하산 인사 철회해야”

▲ 제주도의회 유진의 의원
최근 도내 모 사회복지기관에서 지난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캠프 관계자가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유진의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18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민선6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낙하산 인사에 대한 문제점을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민선6기 제주도정은 60% 가까운 도민의 지지를 받고 출범했다"며 ”그런데 최근 사회복지계 낙하산 인사 소식을 접하면서 이러한 기대를 계속 가져야 하는 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유 의원은 “최근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발생했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공모한 바도 없는데, 도의 지시에 따라 내년 초부터 채용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해당 인사는 지난 도지사 선거 당시 원 지사 캠프에 참여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유진의 의원은 “협치를 얘기하고 도민 혈세를 소중히 하겠다면서 막상 자신의 선거공신에 대해서는 자신의 원칙을 망각한 채 낙하산 인사를 내려꽂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는 안되지 않겠냐”며 “지금 도내 사회복지인들은 이러한 낙하산 인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속으로 분개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 의원은 “선거공신 한 사람의 이익이 아니라 수 천명에 이르는 사회복지인과 수만 명에 이르는 소외계층, 그리고 수천억원에 이르는 도민 혈세를 위해서라도 낙하산 인사는 철회되어야 한다”며 “이번 낙하산 인사를 철회할 의향은 없느냐고 원 지사에게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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