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읍장 박원하)은 2014년 제주당근 생산량이 66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좌농협과 공동으로 12월 17일 구좌농협유통센터에서 구좌당근 생산자협의회 회원, 유통인, 당근농가 등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제주당근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제주당근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10.2% 증가한 1,632ha이며, 생산량은 66천톤(평년대비 9.2% 증)으로 도매가격(20kg)이 평년 24,570원보다 44.7% 낮은 13,578원으로 경락되고 있다.
※ 당근처리 물량 확대를 위한 기존 추진사항
△ 생산농가 : 구좌당근 생산자협의회 자율 감축 6천톤
△ 구좌농협 : 도매시장 정가수매 협약 체결, 세척당근 물량 확대 6천톤
△ 농협중앙회 : 하나로클럽 등 농협매장 유통확대(평년대비 2배 확대)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은 당근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전년도보다 37.7% 증가한 13,891톤을 수매할 계획이며, 출하기간 연장(2015년 3월~5월)으로 15천톤을 본격 출하기간동안 산지 저장물량을 확보하여, 식품 가공원료 공급 확대와 농산물 상생마케팅 등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
농협중앙회에서도 직거래장터, 농협a마켓,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한 소비촉진과 TV 홍보 방송을 통하여 당근 처리에 총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수급안정을 위하여 생산자와 유통인 스스로 비상품 유통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과 더불어 세척당근 출하 물류비 추가 확대, 내년 1~2월 본격 출하시기 산지 저장물량 확대에 따른 출하조절 저장 물류비 등 재정지원 및 당근 유통처리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