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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설대 항일구국 혼! 오라동민 한뜻으로 계승
조설대 항일구국 혼! 오라동민 한뜻으로 계승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4.12.0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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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익중)는 오는 12월 6일 구한말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던 집의계 12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선인들이 남긴 조설대를 자라는 청소년과 도민들에 널리 알리고 교육도장으로 선양하기 위해 ‘제2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지사 경모식’을 오라동 연미마을 조설대에서 거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조설대 집의계 애국지사 경모식’에는 오라동민을 비롯해 집의계 후손과 이선화 지역구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처장, 제주시담당국장 등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계획이다.

경모식 행사는 6일 10시 ‘집의계’가 결성되었던 문연서숙 터(제주도청 제2청사 정문 앞)를 출발 제주특별자치도청, 웰컴센터, 중앙중학교 도로를 따라 연미마을을 경유 조설대까지 이어지는 태극기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조설대에서 경모식을 거행하게 된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경모사, 헌시, 집의계선서문 낭독에 이어 ‘집의계의 얼’ 퍼포먼스 특별공연에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모식은 첫회와 달리 집의계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이레 전문연극단으로부터 ‘조설대 집의계의 얼’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김익중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장은 경모사를 통해 “최근 일본의 우경화를 보면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더욱 뚜렷해졌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하는 사명감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사명감의 실천은 먼저 애향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그 애향심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온 몸으로 일구어 내고, 정신적 토양을 풍성하게 만들어낸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역설한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후손된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경모식이 오라동민이 자존의식을 키우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마을 바로알기 순례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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