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1일 오전 11시 도 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제주지역 특성화고 활성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교육청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하여 각 실국과장, 도내 모든 특성화고 교장들이 참석한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심우진 영업부문장을 비롯해 김주남 본점장, 이성철 제주점장 등이 자리하였다.
행사는 이석문 교육감과 심우진 부문장의 인사말에 이어 협약서 체결 순으로 열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을 만나 제주지역 특성화고 활성화 및 학교지원, 인재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식 이후에는 특성화고 교장들과 함께 제주 특성화고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협약 이후 롯데면세점은 관광 및 서비스, 유통, 뷰티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도내 특성화고 인재육성과 구체적 진로 모색을 위한 현장교육 및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 특성화고 활성화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학교로 만드는 고교체제 개편과 지역균형 발전의 흐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심우진 영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특성화고를 넘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와 롯데면세점이 더욱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지원관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