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2016. 3. 25. 제주특별자치도 수도사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도가 수립한 ‘유수율향상 종합대책’과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기관 대행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인 ‘2016년 유수율제고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 및 자문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지난번 회의시 주문한 사항을 반영하여 수립된 “상수도 유수율 향상 종합 대책”에 대하여 많은 고민의 흔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수자원본부의 의지가 보인다고 하면서도 사업성과를 위하여 무리하게 서둘러서 추진 할 경우 무리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올해 추진중인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하여 계획에 반영하고 특히, 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예산 확보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사업계획 및 성과에 대하여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 전직원이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예산 및 조직 등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반 확보가 중요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도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 하였다.
올해 추진중인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유수율 83% 달성이 목적이 아닌 향후 도가 추진해 나가야할 유수율 향상을 위한 매뉴얼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수도사업자문위원회(위원장 조성현)는 지난해 10월 유수율제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학계, 물관리 전문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임직원,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시민단체, 공인회계사 등 7명으로 구성하고 중요사업에 대한 기술자문과 도민의 눈높이에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자문하고 있다.
앞으로 수자원본부에서는 자문위원회의 주문사항을 반영하여 유수율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자문회의를 통하여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수도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목표중심형 상수도 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