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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갑오년 한해를 보내며 아름다운 여유를~
[기고]갑오년 한해를 보내며 아름다운 여유를~
  • 영주일보
  • 승인 2014.11.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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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창 용담2동복지위원협의체 간사

▲ 한석창 용담2동복지위원협의체 간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46개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가 각 해당 지역에서 활동한지 2여년을 맞이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각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다가 복지위원협의체라는 구심점에서 시작하려니 다소 어려움 점도 있었지만, 현재는 매월 정기회의도 하고, 복지위원 간 정보교환 및 논의를 통하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돌보고 있다.

용담이동장애인지원협의체는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항시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매월 사랑나눔 급식무료 행사를 실시하는 협력업체인 돈돈이네, 정드르돈구이, 용담생국수 음식점 대표자님과 소외계층을 위해 여름철에는 에어콘과 선풍기, 겨울철에는 전기장판을 구입 회원들과 같이 배부 해주신 해원식당 대표 문두의 님, 연말연시 물품지원 해주는 삼나무 쌀 대표님, 성금으로 지원 해주시는 고ㅇㅇ님, 그리고, 용담이동 자생단체 대표님과 관내 개인∙민간 어린이집 원장님, 그리고 “기술무료지원단”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기술 기능 기부를 해주시는 12개 업체 대표님 등 많은 사랑의 손길 덕택에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여름철 방충망 보수, 파리모기 방역 살포, 복지위원과 용담이동장애인지원협의회의 협력 하에 맛있는 반찬 만들어드리기 사업을 하여 우리 동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보람을 전달하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도 마련하게 되어 복지위원협의체 일원이 된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또한, 동주민센터 동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복지위원으로서의 연계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복지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이다.

이 같은 우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 다가오는 연말연초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물품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유를 부탁드립니다.

자연ㆍ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사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용담2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용담2동복지위원협의체 회원들은 더욱더 앞장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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