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간담회…골재수급 등 문제해결, 청렴도 향상에 노력키로
올해 계획된 항만공사 목표달성과 투명하고 공정한 시설공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29일(화) 항만건설 현장대리인, 감리단장, 관계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및 국가어항 건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6년 추진 중인 항만 건설공사에 대한 철저한 공정관리로 연내 시공목표 달성을 위해 레미콘 등 골재수급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도 1등급과 고품질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청렴 실천 협약식을 갖고, 투명하며 공정한 시설공사를 위해 시공자와 감독자의 청렴의지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9개소(14개 사업)의 항만 및 국가어항에 1,256억원(국비 1,165, 민자 91억원)이 투입돼 항만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을 비롯 민간주거시설 사업으로 인해 자갈 시멘트 등 골재 수요가 전년보다 약 30%이상 늘어남에 따라 도내 항만건설현장에서도 골재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애월항 등 일부 항만공사 현장에서 골재 수급조건 악화에 따라 공사지연 등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및 청렴협약을 통해 모든 항만공사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없고, 완벽한 시공을 통하여 계획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설공사를 통해 항만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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