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제주소주 곱들락’ ‘제주소주 산도롱’으로 출시”
“'제주소주 곱들락’ ‘제주소주 산도롱’으로 출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11.24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주소주, 24일 기자히견…“‘제주소주'는 등록 없이 쓸 수 있어”

 
(주)제주소주가 ‘제주올레소주 곱들락, 산도롱‘을 '제주소주 곱들락’ ‘제주소주 산도롱’으로 제품명을 바꿔 출시한다.

(주)제주소주 문홍익 회장과 임원들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까지 출시했던 ‘제주올레소주’는 '제주소주'로 명칭을 바꿔 출시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지역 전통의 소주 생산업체인 (주)한라산과 (주)제주소주 간의 ‘올레’ 상표권 분쟁에서 법원이 (주)한라산의 손을 들어주면서 내린 결정이다.

문홍익 대표는 ‘제주소주는 제주지방법원 판매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여 회사이미지는 물론 물질적 정신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제 막 신생기업 입장에서는 참으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제주소주'는 저희 회사 상호이며 어느 누구든 쓸 수 있는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기 때문에 특허청 상표 등록 없이 당 사의 명품 소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상호명이나 상품명을 빌미로 한 법률분쟁이나 이전투구식 논쟁이 이번 논쟁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며 “더이상 다른 업체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법 제3민사부는 지난 17일 ㈜한라산이 (주)제주소주를 상대로 제기한 '올래(레)' 상표권침해 등 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진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