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 스포츠단 소속 여자축구부 선수 3명이 서울시청을 비롯한 여자축구 실업팀에 입단이 확정되었고, 수영부 선수들은 전국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제주국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여자실업축구 서울시청팀을 비롯한 7개 구단 관계자 및 감독이 참석한 “2015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인 지명회의”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시청이 정예지(레저스포츠학과 4년)선수, 수원시설관리공단이 김수연(레저스포츠학과 4년)선수, 부산상무가 임이랑(레저스포츠학과 4년) 선수를 각각 지명하여 해당팀 입단이 확정되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신인 지명회의가 끝난후 김수연 선수는 “훌륭한 팀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개인보다 모교의 명예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한나경(레저스포학과 2년)선수가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이지홍(스포츠학부 1년)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제대 스포츠단장 윤상택 교수는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감독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대 여자축구부와 수영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었던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경기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수영부도 같은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제주체육 성적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