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난향)은 2014 제주교육문화축제, 2014 제주학생문화축제와 제9회 제주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1월 21일(금)부터 11월 22일(토) 2일간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4 제주교육문화축제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이 주관하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열정, 감동의 울림!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주제로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경연마당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생, 교원, 학부모들이 바쁜 일상 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익혀온 기량을 발휘하는 발표의 장으로서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이 된다.
또한, 제9회 제주평생학습축제는 제주 지역의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즐기는 학습문화를 확산시켜 축제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성취감을 얻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은 “모다들엉 배우며, 혼디하는 기쁨”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014 제주학생문화축제는 5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부득이하게 연기되어 교육문화축제, 평생학습축제와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꿈을 꾸는 우리들의 잔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제주학생문화축제는 학생주도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창조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향상시켜 문화예술 역량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21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학생명품동아리 댄스스포츠 공연 및 제주도를 대표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혜명 성악 공연 및 제주청소년연합관악단 및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합창단, 대기고등학교어머니합창단 등 공연이 이루어진 후 13:00부터 어울림 공연이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11:30부터 난타공연, 14:30부터 열정이라는 주제로 밴드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14:00부터 제주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룹사운드 공연이 소극장에서 운영된다.
11월 22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도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댄스경연, 11:30부터 줄넘기공연, 13:00 뮤지컬 공연, 13:30 국악공연에 이어, 14:00부터 도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경연이 이루어진다. 11:00부터 평생학습 동아리 및 학습관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팀들이 참여하는 공연, 13:00부터 도내 학교팀이 참가하는 관악제, 14:00부터 도내 학생이 참여하는 가요경연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09:30부터 소극장에서 동요경연이 이루어지며 11:45부터 동심이라는 주제로 합창공연이, 14:00부터 도내학생들이 참가하는 음악경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11월 21일(금)부터 11월 26일(수)까지 미술, 사진, 서예, 시화 부문에 110여 작품 전시가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며, 현관 특별 전시실에서는 11월 21일(금)부터 22(일)까지 미술, 서예, 갈천공예, 민화, 서각 등 242여점의 평생학습 산출물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 과학 등 다양한 체험마당(29개 프로그램)도 제주학생문화원 야외광장 및 청소년의 거리에서 11월 21일(금)부터 22(토)까지 진행 된다. 또한 11월 22일(토)에는 청소년의 거리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학생 미술·만화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발표의 장 제공 및 상호간에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더불어 올 한 해 제주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가족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격려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