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등학교(교장 김철호)는 본교 자율축구부가 지난 11월 14일(금)부터 11월 17일(월)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남자초등부 예선 첫 경기에서 본교 자율축구부는 울산 학성초를 4:0으로 제압하고 이어진 경기에서 광주 삼각초에 2:0으로 승리하며 조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전에서는 서울 돈암초와 득점 없이 정규시간이 종료되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마지막 날 펼쳐진 부산 용문초와의 4강전에서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1:0으로 승리하였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후반 10분에 터진 천금 같은 결승골로 경기 당정초에 1:0 승리를 거두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상대방에게 한 번도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자율축구부 담당 선생님은 “졸업 전 마지막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지금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한라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