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수)부터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열린 제 14회 대한민국 세계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된 화북초의 분홍지갑은 11월 15일(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개상영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결과 초등부 금상 및 네티즌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4년 7월, 8월에 걸쳐 화북초 5학년 영화동아리에서 제작된 “분홍 지갑”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깨동무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5학년 학생들이 2014년 한 해 동안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이용해 갈고 닦은 영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의심받는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자.’라는 주제의 이 영화는 시나리오 쓰기, 촬영, 편집 등의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만들어 완성한 영화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편 이번 영화제 금상 및 특별상 수상을 통해 화북초 영화반 학생들은 영화에 대한 이해, 영화를 통한 진로 계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2014년 11월 22일 예정된 2014학년도 2회 영화 촬영에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는 등, 다양한 영화 관련 활동에 계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