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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일,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
오늘 수능일,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4.11.1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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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생활소음 최대한 줄여달라 당부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아침 수능일을 맞아 남녕고를 방문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오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수험생 64만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시험장 1216곳에서 치러진다.

모든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며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영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운영하며 시험장 전방 200m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이 시간대에 버스, 열차 등 다른 모든 운송 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교육부는 또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아침 수능일을 맞아 남녕고를 방문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온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1998년 영하 5.3도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을 맞이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실내 기온과 컨디션에 따라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가벼운 옷 여러 겹을 입는 게 좋다. 두꺼운 목 폴라티는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온에 도움이 되는 무릎담요나 핫팩, 뜨거운 물이나 차를 보온병에 싸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12일 오후 5시부터 12시사이에 제주산간에 예상적설량 1cm 첫눈이 예보됐다. 또 11일 오후 7시부터 12일 오후11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 및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항공기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3일에는 12일보다 1~6℃ 낮은 8~10℃로 다소 쌀쌀해 수험생들이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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