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 예정…내달 5일 사장 선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1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에서 추천된 3명의 후보자 중 손정미 전 한국관광대 교수를 사장 후보로 정했다.
손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경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왔다. (주)렉솔코리아 마케팅팀 과장,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연구원, 한국관광대 국제컨벤션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공모에는 제주출신 1명과 도외 출신 7명 등 총 8명이 응모했다. 지난달 27일 서류심사와 이달 7일 면접을 거쳐 이사회에 3명이 추천, 최종 손 내정자가 낙점됐다.
제주도는 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도의회에 손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손 예정자가 청문을 무난히 통과할 경우 다음달 5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되고, 이사회에서 정식 대표이사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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