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넌센스’는 국내최고 히트작의 하나로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뉴저지의 성헬렌 학교를 운영중인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자선공연을 진행하는 과정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11월 7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고 전석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 전석 매진되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북유럽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 무대를 마련한다. 부드러움과 감성의 카리스마를 지닌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는 콘스탄틴 아드리안 그리고르(Constantin Adrian Grigore)의 지휘, 제주출신으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유소영, 제주대학교 김정희 교수, 서울바로크합주단과 경남아트오케스트라에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 등의 출연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푸치니 오페라 ‘자니스키키’ 등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펼친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 공연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현장에서 배부중으로, 11월 16일 오후 4시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연극 ‘어머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출가이자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이윤택이 실제 본인 어머니의 회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연기 인생 5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이 출연하며 11월 21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대중성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64–760-3341, 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