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석연합회, 8, 9일 한라체육관서 동호인 2백여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수석연합회(회장 김원갑)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수석대전 중국-대만 국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일 제주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국 제주, 중국, 대만의 우호 협약식 및 수석 발전 세미나가 마련됐다.

김원갑 제주특별자치도수석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축제는 옛 선비들의 자연예술 사랑을 되살리고 자연을 집안으로 들여 애완하는 '옛 선비정신'에 있다"며 "중국과 대만의 수석인들과 수석문화에 대한 우호협약을 맺고 앞으로 우정과 석정으로 국제교류를 통해 수석문화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상호 대한수석인총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제주도는 수석의 寶庫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다양한 형태의 수석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제주도는 기이한 현무암이 널린 천혜의 해변 산지들은 전국의 모든 애석인들이 그리원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수석대전은 지난 1992년 1회전(대회장 김철권, 사무국장 좌덕승), 1994년 10월에 2회전(대회장 좌덕승, 사무국장 곽재근)이 개최된 후 20여년만에 열리고 있다.<문의 사무국장 안재오 010-666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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