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기고]지역축제의 안전을 돌아보며...
[기고]지역축제의 안전을 돌아보며...
  • 영주일보
  • 승인 2014.11.06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병준 서귀포시 안전관리담당

▲ 고병준 서귀포시 안전관리담당
다사다난 했던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세월호 침몰사고가 아닐까한다. 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순백의 죄 없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어본다.

필자는 올 8월 인사이동을 하면서 서귀포시 안전관리 업무를 맡게되었다. 업무를 하면서 이런저런 안전점검 현장을 다니다보니 시민들의 안전 불감증 노출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지역축제 현장이었다.

올해에도 서귀포시에서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계획중에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 개최된 지역축제는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고 관람객의 좋은 평가와 함께 서귀포시 홍보에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싶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계획이 완료된 지역축제 주최(주관)자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 대하여 안전할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계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안전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또한 지역축제 개최자는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협조요청 할 사항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필자는 언제든지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업무지원 할 계획이다.

안전사고는 계획되어 있거나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미 수립된 지역축제 사업계획 일지라도 필요하면 수정 보완 하여야 하고, 특정 법령에서 요구하는 적용대상 및 범위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심사숙고하여 최종 사업계획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이라는 단어는 몇 번을 생각하고 되뇌어도 싫증나지 않도록 마음속 깊이 새겨 안전 불감증에서 해방되기를 필자는 마지막으로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