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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저출산 고령화 극복..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부터...
[기고]저출산 고령화 극복..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부터...
  • 영주일보
  • 승인 2014.11.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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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정 조천읍사무소

▲ 허세정 조천읍사무소
‘늙어가는 대한민국’은 2003년 발간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출간한 연구에세이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이러한 국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관심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KOSIS(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세~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2013년 1.19명이고, 향후 기대수명은 2012년 기준 81.44년이라고 한다.

1.19명의 출산율이 이대로 지속되게 되면 데이빗 콜먼 옥스퍼드 인구 교수도 인구소멸 1호국가로 한국을 지명하고 있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존립 자체가 사라지게 되어 국가위기론으로 까지 대두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국가위기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그 무엇보다도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제주도만 보더라도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인원이 1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에게 책임을 지우기에는 한계가 있듯이, 지방자치단체, 기업, 정부가 나서서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 확충과 지원이 시급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육아조합 설립 지원, 직장보육시설 확대를 위해 기업에 보육시설 설치비용 지원이나 무상융자,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직장생활이 어려워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이 부담되지 않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직장생활을 해야 지속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더 이상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없도록, 시간에 구애없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 등이 확충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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