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전국으뜸농산물대회 참가

이번 대회에서 제주대표로 참가한 현동석(제주시 조천읍)씨가 타이벡감귤을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극조생감귤을 출품한 강철민(서귀포시 표선면)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을, 메밀을 출품한 송승현(제주시 조천읍)씨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현동석 씨는 “한 해 동안 땀 흘린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의 성과는 나름대로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과학영농을 접목시킨 노력의 결과인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주산 농산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으뜸농산물홍보·판매행사가 이뤄졌으며,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소포장 홍보미 배포, 한우 시식, 각종공연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한편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는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곡류-과일류-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품목에서 으뜸농산물을 가리는 자리로 334여개의 농산물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해 대상격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관련 기관장상 및 단체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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