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의 첫 걸음인 노지 감귤 전지전정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농업인에게 감귤 전정교육을 2월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명품 감귤생산으로 2016년을 제주 '제2의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현장 교육의 일환으로 노지감귤과 만감류 전정기술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농촌일손의 고령화로 영농 참여 비중이 줄고, 젊은 신규 귀농인들의 감귤나무 전정기술 경험부족으로 인해 일손이 많이 필요해왔다.

이로 인해 각 마을과 감귤연구회에서 전정교육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감귤 주산지역에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젊은 농업인 중심으로 감귤전정요원을 육성으로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월 18일부터 시작한 만감류와 노지감귤 전정교육은 3월 9일까지 15회 3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감귤 농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재배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름철 전정교육 등 시기별 기술교육을 수립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